파소나 PASONA 6가지 법칙으로 블로그 글쓰기 해결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글쓰기와 친해져야 합니다. 예전 초등학교 때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고 했을때 그 숙제가 왜 그렇게 싫었는지…지금 생각하면 그때 글과 친해지면 어땠을까 하고 후회를 해 봅니다.

지금 직장생활과 사업을 하면서 이렇게 글쓰기가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회사에서 문서 작성을 하나 하더라도…스마트스토어에 상세페이지 작업을 하더라도…

우리가 글을 쓴다는 것은 무조건 상품을 팔거나 내면의 이야기만을 일컫지 않습니다. 친구들과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하거나 일기를 씁니다. 중간에 중고품을 정리할 때에도 그에 대한 설명을 씁니다.

학교 또는 직장으로 눈을 돌리면 자기소개서나 리포트, 직장 상사에게 보여주는 보고서도 글의 일부입니다. 즉 글이란 들이마시는 공기처럼 어디서나 문자가 항상 함께 존재하고 내쉬는 숨처럼 인식하지 못한 채 소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칸다 마사노리(神田昌典)의 책 ‘돈 되는 말의 법칙’에서는 마케팅을 하면서 고객을 매료시키는 방법으로 파소나를 언급합니다. 무언가를 팔기 위한 홍보 등의 문구를 작성하면 더 많은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흐름을 볼 때 분명히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면 단순히 비즈니스에 한정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누가 되든 내가 쓰는글에 대해서 독자를 바라보는 마인드라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소나 PASONA 6가지 법칙을 가지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 Problem 문제

글을 쓴다는 것은 보통 주제를 이용해서 말을 이끌어가는 일종의 행위입니다. 키워드 자체가 하나의 문제가 되는 거죠.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작성하는 스토리는 어렵다라는 고민이 있을 것이고, 물건을 팔기 위해 사용하는 페이지는 매출이 안 나올까봐 걱정하는 과정입니다. 스스로 이에 대한 problem에 대해 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외면하지 말고 바로 보는 거예요. 그것이 변화의 첫걸음입니다.

A: Affinity 친근감

함부로 상처를 입는 행위는 치유보다는 더 악화되는 지름길입니다.

길을 걷다가 넘어졌을 때 퉁퉁 털어내고 일어나면 모르겠지만, 그에 따른 상처는 흔적을 남기는 법입니다. 내 무릎에 있는 스크래치를 소독하고 약을 발라야 나아집니다. 이렇게 글을 갑자기 들이대면 읽는 사람에게 부담을 주고 공감도 얻기 어려워집니다.

나와 상대방 모두가 서로에게 익숙해질 시간을 줍니다. 그래야 관심을 가지고 다시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요.

S: Solution 해결책

문제가 발생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마음을 드러냈다면 다음에는 무엇을 해주면 좋을까요? 직접적인 해결책을 알려드려야 해요.

하지만 여기 나와 있는 Solution은 직접적인 처방을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자신의 의견을 정중하게 어필해야 합니다. 길을 걷다가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너를 다 알아, 그러니까 내가 처리할게!”라고 말했다고 해서 바로 믿으라는 게 있나요? 오히려 “길 아세요?”라고 끈질기게 외치는 분과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저한테 좋은 생각이 있는데 한번 들어 보시겠어요?라고 친절하게 귀띔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O: Offer제안

빨리 결과를 알리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해지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이제야 나의 진짜 리얼을 보여줘야 하는 거죠.

오직 자신이 잘생겼다는 것만 나열하기보다는 각종 데이터 또는 사회적 증거 등을 통해 객관성을 부여하기도 합니다. 여기 읽는 사람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알려준다면 금상첨화입니다.

N: Narrowing down 제한

하지만 아무리 말을 잘한다고 해서 함부로 듣는 사람에게 가볍게 이야기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은 공짜로 얻은 것은 어렵게 쟁취한 것보다 그 무게를 가볍게 생각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약간의 무게를 잡아야 합니다.

가만히 있다가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깨달아야 집중도가 높아지고 그에 따른 실천력도 생기는 것입니다. 아무리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이 내 글을 보면서 흘리면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맥이 빠지게 됩니다.

적어도 독자를 향해 쏟아 부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만큼의 상대 에너지를 요구하는 것 또한 작가의 도리이자 파소나 법칙의 속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A: Action행동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단계는 행동입니다. 내 조언을 그저 잔소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이 또한 무의미한 행위일 뿐입니다. 정말 제 말을 듣고 마음을 드러냈다면 비로소 정말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당신은 변하지 않는다’와 같은 약간의 긴급성을 부여하면 훨씬 더 읽는 사람에게 울릴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드린 ‘파소나 법칙’은 마케팅 용어의 하나로 소비자의 행동을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글만 쓰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마음에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야를 넓게 보세요. 지금 자신이 쓰고 있는 한 문장 또는 이야기는 독자라고 불리는 나의 고객을 위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내용을 누군가에게 전달하려고 할 때 파소나 PASONA 6가지 법칙으로 설득 논리가 적용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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