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띠 순서 색깔과 그 의미는?


태권도라는 것은 다른 무술과는 달리 발차기를 중심으로 하여 상대를 제압하며 그에게 예를 다하는 무술로, 이제는 탄생국인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아이들의 교육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편입니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할 무렵, 예절교육을 위해 태권도 학원에 보내는 분이 많으신 만큼, 승급을 위한 태권도 띠 순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태권도 띠 순서는 왜 색깔별로 구분되는 것일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권도 띠 순서, 그 계급의 의미는

태권도라는 것은 수련 단계가 명백하게 구분되어 있는 스포츠입니다. 이는 18위계로 구분되어 있으며 크게 유급자, 품과 단으로 분류됩니다. 유급자의 경우에는 9급부터 1급으로 올라갈수록 수련의 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태권도는 숫자 중에서도 9를 완성수로 여깁니다. 그렇기에 이에 맞추어 띠를 구성하였으며 각 단계에서 배우고 익혀야 할 품새, 격파, 겨루기 등 수련의 단계를 정해두고 있습니다.

태권도 띠 순서는 흰띠, 노란띠, 주황띠, 초록띠, 파란띠, 보라띠, 밤띠, 빨강띠로 구분됩니다. 간혹 밤띠 사이 갈색 사이에 검은색이 가미된 띠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지정한 표준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한다면 이러한 기준이 맞습니다.

차후 단으로 올라가기 이전에는 빨간색과 검은색이 반절씩 합쳐진 품띠를 받게 됩니다. 품의 경우에는 3품으로 구분되는데 2품과 3품의 경우에는 도장에 따라 검은띠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후 단에 이르면 검은띠를 사용하게 되는데, 4품부터는 같은 띠라고 해도 그 의미가 달라지게 됩니다.

각 색깔이 가지는 의미는

태권도 띠 순서별로 다양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두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흰띠의 경우에는 예의와 존경을 의미하는 컬러로, 태권도를 처음 수행하기 시작하며 예를 다하겠다는 태권도의 근본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노란띠의 경우 힘들고 어려운 수련 과정도 이겨낼 수 있다는 인내를 의미하며, 초록띠는 겸손한 자세로 수련에 임할 것을, 파란띠는 자신의 의지로 욕심을 극복하겠다는 극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밤띠는 정의를, 빨간띠는 열정을, 품띠는 단을 완성하기까지 백번 꺾여도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띠는 완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다만, 태권도 띠 순서는 그 체계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므로 도장에 따라 유동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국기원에서 특정한 개념을 부여하지 않고 있으므로 품띠와 검은띠 이하로는 비슷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색깔에 차이가 있다고 해도 태권도를 배우는 이들에게 있어서 그 가치는 모두 동일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만일 해당 스포츠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경험해 보시고 띠가 갖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해 보시길 바랍니다.

태권도의 띠의 순서를 잘 정리해 놓은 블로그가 있네요. 더 구체적인 정보를 원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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