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일할 곳이 없다고 하고, 기업들은 디지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구하기도 힘들다는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직종에서 일하고 싶은 청년들은 그 수가 많지만, 신기술 분야의 민간교육기관의 교육비는 연 700만 원에서 2,000만 원 선으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헤매는 청년 개인이 교육비를 지불하며 교육 받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취업난 해소와 청년층의 디지털 신기술 역량 교육을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란?
청년취업사관학교가 무엇을 공부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취업의지를 가진 20‧30대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디지털 신기술인 Al 교육, 빅테이터 등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여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교육뿐 아니라 취업 및 창업까지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연 2,000명의 디지털 기술 인력을 키워서 현장에 꼭 필요한 인재를 기업에 제공하고 청년 취업난을 해소해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현재 영등포, 금천, 강동 등 서울시 7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습니다. 올해 안으로 광진, 종로 등에 8개소가 더 개관될 예정이고 2030년까지 총 30개의 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전에 200개가 넘는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여 구성됩니다.
공모과정을 통해 검증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역량과 취업연계까지 검증된 곳들로 SW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 대기업 개발팀장 출신 등의 현직 실전 전문가가 소규모 집중 클래스도 운영합니다.
개발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역량 외에도 특화되고 응용된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일방적인 강의 방식보다는 집중 멘토링 및 코칭, 실전 프로젝트, 자기 주도 방식 등의 교육 방식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실무에 필요한 동료와의 소통 및 협업 역량 등의 교육과 현장 수요기업과의 적극적 연계를 통한 사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4명 중 3명이 취업?
지난해 1,154명을 교육하고 취업과 창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4명 중 3명, 75%가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강소기업, 하이서울브랜드 인증기업, 채용 관심기업 등 2천 개가 넘은 기업체와 서울시가 추천하는 다양한 취업 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해 교육 수료가 곧 취업으로 이루어지도록 밀착 관리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교육생 인원을 2배로 확대하고, 올 상반기 30개의 교육과정에 732명의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2023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2023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 (SW) 과정, 비전공자(문과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DT)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교육기간은 3~6개월이며 올 연말까지 신규 조성 예정인 8개 캠퍼스를 포함한 15개의 캠퍼스에서 90개의 교육과정, 약 2,300명을 교육할 예정입니다.
소프트웨어(SW) 과정 – 꿈꾸는 개발자 데뷔코스
영등포, 서대문 2개의 캠퍼스에서 292명을 모집하고 핀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IoT/로봇, 앱, 웹 등 8개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각 교육과정별로 모집 인원과 모집 기간, 교육기간 등의 일정이 다르니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지원하시면 됩니다.
디지털 전환(DT) – 문과도 지원 가능
강서, 마포, 용산 캠퍼스 등 8개 캠퍼스에서 440명을 모집합니다. 디지털 전환 과정은 소프트웨어(SW) 개발직 군과의 협업이나 디지털 문해력과 활용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비 개발직 교육으로 디지털마케팅, 서비스 기획, 퍼블리싱, UX/UI 디자인 기획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역시 교육과정별로 모집 인원과 모집 기간, 교육 기간의 일정이 각기 다르니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하고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교육과정 참여는 어떻게?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분은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을 통해 각 캠퍼스 별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교육생은 필기시험으로 기초지식을 확인하고 면접을 통해 학습 및 취업 의지가 강한 청년 구직자로 최종 선발됩니다.
모집 대상은 취업의지가 있는 만 15세 이상의 서울시민입니다.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고, 본인만 서울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실거주지가 아닌 주민등록상의 주소가 서울시라야 교육 참여가 가능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수강하실 수도 있어, 다른 직종으로의 직무 전환과 창업 등의 목적을 가진 분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 수료했던 분도 추가 수강이 가능합니다. 단 같은 기간과 기수에는 중복해서 수강이 불가능합니다.
교육 분야, 세부 교육과정별 모집 기간 및 인원,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안내는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것과 같이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에 살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무료로 교육과정을 밟을 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디지털 분야로의 취업과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교육비가 부담되어 망설이고 있다면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에 도전해 보십시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자료
청년희망적금 2023 만기시 혜택까지 알려드려요
2023 청년도약계좌 신청 누구나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