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고났던 급발진 차종 브랜드와 원인 그리고 대처 방법


오늘은 급발진 차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발진 현상은 특정 브랜드에만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발진 사고는 운전자의 조작 실수, 차량 결합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2024년 7월 1일 시청역 근처에서 제네시스 차량의 급발진 의심 사고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여러 브랜드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오늘은 대표적인 브랜드와 모델은 어떤것이 있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급발진 차종 브랜드

현대자동차 :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등
◎ 기아 : K3, K5, K7, 스포티지 등
◎ BMW : 5시리즈, 7시리즈 등
◎ 벤츠 : E클래스, S클래스 등
◎ 아우디 : A4, A6 등

급발진의 원인

급발진 현상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여러 가설과 논쟁이 존재합니다.

운전자의 과실

◎ 페달 오조작
운전가가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을 혼동하거나, 발이 미끄러져 의도치 않게 가속 페달을 밟는 경우입니다. 특히 고령 운전자나 운전 경험이 적은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 매트 간섭
바닥 매트가 가속 페달 아래로 들어가 페달의 정상 작동을 방해하는 경우입니다.

차량 결함

◎ 전자제어장치(ECU) 오류
엔진, 변속기 등을 제어하는 ECU에 오류가 발생하여 의도치 않은 가속 신호를 보내는 경우입니다. 소프트웨어 오류나 전자파 간섭 등이 원인으로 제기 되고 있습니다.

◎ 스로틀 밸브 고착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량을 조절하는 스로틀 밸브가 기계적 결함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열린 상태로 고착되는 경우입니다.

◎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
브레이크 진공 배력 장치 이상이나 브레이크 페드 마모 등으로 인해 재동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기타 원인

◎ 외부 요인
전자파 간섭, 정전기 등 외부 요인에 의해 차량 전자 시스템이 오작동하는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차량에 탑재된 EDR(Event Data, Recorder, 사고기록장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급발진 원인 규명에 대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DR은 사고 발생 전후의 차량 상태 정보를 기록하는 장치로, 급발진 발생 시점의 페달 조작 상태, 엔진 회전수, 차량 속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발진 인정 사례

현재까지 급발진 현상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한 자동차 브랜드는 없습니다. 급발진 의심 사고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조사는 차량 결함보다는 운전자 과실을 주장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급발진 현상은 원인 규명이 어려워 사고 발생 시 증거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제조사와 운전자 간의 분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제조사가 급발진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권리 의식이 높아지고, EDR 데이터 분석 기술이 발전하면서 급발진 원인 규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제조사는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시 EDR 데이터를 분석해 원인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필요한 경우 보상 조치를 취하는 등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급발진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지만, 앞으로 EDR 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과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 등을 통해 급발진 원인 규명과 예방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대처 행동

급발진 의심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브레이크 페달을 강하게 밟기
급발진이 의심되는 순간, 두 발로 브레이크 페달을 최대한 강하게 밟습니다. 브레이크를 여러번 나눠 밟지 말고, 한 번에 강하게 밟아 제동 효과를 최대화해야 합니다.

◎ 변속기를 중립(N)으로 변경하기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변속기를 중립으로 변경합니다. 이는 엔진 동력이 바퀴에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여 차량 속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엔진 시동 끄기
차량이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브레이크를 유지하면서 엔진 시동을 끕니다. 시동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스마트키 차량의 경우 키를 뽑아 시동을 끌 수 있습니다.

◎ 비상등 점멸하기
주변 차량에 위험 상황을 알리기 위해 비상등을 점멸합니다. 필요한 경우 경적을 울려 주변 차량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습니다.

◎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차량이 완전히 정지히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119에 신고합니다. 블랙박스 영상, EDR 데이터 등 증거 자료를 확보하여 사고 원인 규명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급발진 발생 시 당황하여 핸들을 과도하게 조작하거나 급제동을 시도하며 차량이 전복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이 완전히 정지할 때까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아야 합니다.

◎ 예방 조치
평소 차량 점검을 철저히 하고, 브레이크 패드, 엔진 오일 등 소모품 교체 시기를 준수합니다. 운전 중에는 항상 전방을 주시하고, 발은 브레이크 페달 위에 올려놓는 습관을 들입니다. 바닥 매트가 가속 페달 밑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고정 장치를 사용합니다. 급발진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의 대처 요령을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년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자료
침수 자동차보험 적용 대상과 유의사항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