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발표나 시험을 앞두고, 장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스트레스만 받았다 하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거나 가스가 나와서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1~2번 이라면 웃고 지나갈 수 있겠지만, 계속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불편함이 이루 다 말할 수 없겠지요.
하지만 과민성 장 증후군은 ‘치료가 안된다’ 라는 오해로 괴로움을 안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과민성 장 증후군 자가진단 및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에 대한 오해
‘과민성 장 증후군은 나중에 대장암으로 이어진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기질적인 병변이 없는 기능성 장애이므로 대장암으로 발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염증성 장 질환으로 이어질수 있고, 이 경우에는 드물지만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보이면 바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균이랑 지사제 잠깐 먹으면 되지 뭐’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진경제, 항우울제, 유산균, 하제 또는 지사제를 활용합니다. 이를 장기간 사용 시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약의 사용시기와 종류가 적절치 못하면 오히려 설사와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복통설사를 완화하기 위해 진경제를 복용하면 심한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자가진단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 지 6개월 이상 되었고, 최근 3개월 동안 1개월에 3회 이상 불편함이 있을 때 진단합니다.
1. 증상의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이 없다.
2. 복통이 있으면서 배가 불편하다.
3. 다음 중 2가지 이상이 있습니다.
• 배변을 하고 나면 증상이 나아진다.
• 대변의 형태가 변화합니다.(설사나 변비)
• 배변의 횟수가 변화합니다. (주 2회 이하 혹은 일 3회 이상)
자가진단으로 과민성 장 증후군이라고 판단된다면 치료를 받으시고, 장 건강을 위한 건강보조식품을 먹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위 버튼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고 있습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 식이요법
과민성 장 증후군에 기름진 식사, 음주, 과도한 카페인, 밀가루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적합한 식품
◎ 곡류/주식
쌀, 감자, 글루텐 프리 빵, 쌀국수, 옥수수, 고구마, 오트밀 두부 등
◎ 채소/과일
양상추, 바나나, 포도, 시금치, 토마토, 당근, 오이, 호박, 가지, 딸기, 블루베리, 귤, 키위
◎ 유제품/음료
유당 제거 우유, 유당 제거 요거트, 아몬드 밀크, 과일 주스
◎ 조미료/그외
설탕, 올리브유 등 각종 기름, 소금, 버터, 메이플시럽
주의해야 할 식품
◎ 곡류/주식
콩, 잡곡, 일반적인 빵과 면
◎ 채소/과일
양파, 파, 양배추, 마늘, 수박, 건포도, 감, 사과 등 말린 과일, 과일 통조림
◎ 유제품/음료
우유, 연유, 아이스크림, 분유, 농축 주스, 치즈(커티지, 리코타), 카페인 음료
◎ 조리료/그외
된장, 꿀, 액상과당, 자이리톨, 소르비톨
10명 중에 1명 꼴로 나타나는 과민성 장 증후군은 일상 생활에서 많은 불편감을 줍니다.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우울증, 수면장애, 불안장애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자가진단 후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판단될 경우 치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같이 보면 좋은 자료
대장암 초기증상, 5가지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