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신청 방법과 후기


저는 올해 초부터 계속되는 취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문제로 심리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용기를 내어 신청해 보았습니다.

처음 상담을 받으러 갔을 때는 사실 반신반의했는데…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사가 저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제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모습에 조금씩 마음이 열렸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저 자신도 몰랐던 내명의 문제들을 하나씩 깨닫게 되었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제 마음의 짐이 점점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고, 더 나아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사전과 사후 검사를 통해 제 심리 상태가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담이 끝난 후에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저는 단순히 상담을 받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처럼 혼자만의 힘으로는 마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힘든 청년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꼭 추천하고 싶네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제공하는 맞춤형 심리상담 서비스입니다. 이 사업은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정서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심리 상담을 통해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회복시키고,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지원 대상은?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입니다. 1990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해당되며,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자 모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립준비청년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된 청년을 우선적으로 지원하지만 빨리 신청하면 받을 수 있는 서비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겠죠.

2가지 서비스 운영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크게 두 가지 유형의 서비스로 나뉩니다.

◎ A형
일반적으로 심리 문제를 겪고 있지만, 부담 없이 상담을 받고 싶은 경우에 적합니다. A형 서비스는 회당 6만원의 상담 비용 중 90%인 5만 4천원을 정부에서 지원받고, 청년은 6천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 B형
심리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이 유형에서는 회당 7만원의 상담 비용 중 6만3천원을 지원받으며, 청년은 7천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과 같은 일부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이 전액 면제됩니다.

서비스 신청 방법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신청하는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이루어지며,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는 간단하며, 신청 후 이용자 선정, 상담기관 선택 및 계약, 서비스 이용 등의 단계로 진행됩니다. ① 신청 및 접수 → ② 이용자 선정 및 통지 → ③ 상담기관 선택 및 계약 → ④ 본인 부담금 납부 → ⑤ 서비스 이용 및 종료로 이루어집니다.

서비스 상담 과정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3개월 동안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필요에 따라 최대 12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상담은 사전검사(90분), 1:1 맞춤형 상담(50분, 8회), 종결 상담(1회)으로 구성됩니다. 상담 과정에서 청년의 심리적인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이 제공됩니다.

결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은 현대 사회에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지원책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 주변에 이러한 지원이 필요한 청년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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